
작가 : 瀬尾つかさ
원판 : 富士見ファンタジア文庫 | 角川書店
국내판 : 없음
키워드 : [
SF] [
가상게임배틀]
스포츠물 요소
16/20캐릭터
14/20전략전술
10/20
"무서워.."
"무서워도 할 수 없어. 분명히 저건 무서운 거야. 지혜라던가, 힘이라던가, 그런것과는 전혀 차원이 다른 뭔가라고. 하지만 - "
" -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가슴이 두근거리며 기대되는거라고 생각하지 않아?"
<고래의 하늘>은 10년전 인류가 외계인의 압도적인 함대앞에 전면항복을 했고, 인류를 정복한 외계인들이 의무로서 세계 각 정부에게 가상의 우주함대전을 벌이는 '게임'을 제시. 세계각지의 팀들이 각축전을 벌여 우승한 팀이 외계인들과 대결해야한다는 설정을 가진 스페이스 판타지물입니다.
주인공인 사지키바라 시즈쿠는 세계챔피언이 되어 우주로 떠난 오빠의 만나기 위해 게임에서 고군분투하는 매일을 보내던 중, 팀메이트가 팀을 나가는 바람에 참가 자격을 잃고, 전설의 메카닉으로 알려진 세이이치를 자신의 팀으로 끌어오기 위해 분투하는데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기본적으로 이 작품은 가상 우주함대전의 지략과 전술 대결이 중심이면서도, 팀맴버 사이의 우정과 갈등 같은 세심한 인간관계 묘사나, 승리를 얻기위한 노력과 좌절에 포커스를 맞추는 등, 스포츠물적인 뉘앙스가 강하게 반영되어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미래형 스타리그에 가까울지도..
하지만 그러면서도 SF적인 충실함도 잃지 않아, 작품의 클라이막스에서 느끼는 카타르시스는 스포츠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역전의 승리보다, 미지의 것에 대한 공포와 동경 속에서 결국 동경하는 마음으로 공포를 뛰어넘어 승리를 쟁취하는, 우주로 나가겠다는 SF의 원초적인 느낌이 강하게 반영되어서 맘에 들었습니다.
또한, 외계인의 손에 만들어진 <게임>의 미지의 일면(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는 세계챔피언들의 행방, 과연 게임에서 벌어지는 일은 가짜인가, 사실은 어딘가와 이어져있는 현실인가등)과 게임의 뒷편에 암약하는 음모등, 가끔씩 등골을 서늘하는 게 하는 비밀을 포석으로 깔면서 뒷이야기를 궁금하게 하는 매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인물간의 대사가 자연스러워 등장인물에 몰입하기도 쉽습니다. 다만 캐릭터 자체는 꾸밈이 별로 없어 담백한 편입니다. 전투신에도 그리 복잡한 묘사를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반대로 기상천외한 전술묘사같은 것도 안 나오기 때문에 전투 부분에서 호오가 크게 갈릴 듯.
◆ 스포츠물의 요소가 가미된 청춘 SF 드라마 - 라고 할 수 있는 작품
◆ 인물간의 갈등을 그린 세심한 묘사와 자연스럽게 흐르는 대사가 장점
◆ 무서운 비밀을 숨기고 있는듯한 <게임>의 수수께끼
◆ <게임>의 전술이나 지략은 그리 신출귀몰한 수준은 아님